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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하기 좋은 곳 (의외로) 무언가 거창한 고민이 있다거나 너무너무 술을 마시고 싶어서가 아니라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듯 가볍게 술한잔을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혹은 술을 마실 생각은 아니었으나 날씨가 좋아서라던가 그냥 밥만먹기 심심해서 마실 수도 있겠네요. 이젠 언제 어디서나(?) 혼술을 할 수 있지만,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조금은 의외인 곳을 소개 합니다. 1. 일렉트로마트 - 펍, 핫도그와 수제맥주 일렉트로마트에서는 정말 다양한 것들을 팔고 있습니다. 가전 제품, 키덜트제품, 아이디어상품, 남성용 화장품, 자전거 등등등 지점마다 차이가 좀 있긴하지만, 대부분 다양한 술을 팔고 있으며 특히 판교점은 다양한 주류를 좋은 조건 (특히 프로모션을 만나면.. )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렉트로마트는 곳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가..
안판교 : 와인마시기 좋은 날-종로, 옥인동 에노테카 친친 업무미팅 후 이어진 저녁식사자리에 이어 가게된 와인집 에노테카 친친 에노테카는 이탈리아에서 와인을 사가거나 마실 수 있는 대중적인 술집,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말은 선술집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친친 Cin Cin은 건배! 라고 합니다. 이름 자체가 고급스러운 비싼 와인집이 아니라 누구나 들러서 와인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걸 그대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요 서식지가 판교인지라 판교를 넘어 가는 곳의 최대치는 강남정도였는데, 일을 핑계로 사대문안에서 한잔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로만 듣던 공간에 갔다는 설레임에 업무에 연장인 것도 잊고 정말 즐겁게 술을 마시다 왔습니다. 저렇듯 벚꽃이 아름답게 핀 봄날, 소박하고 예쁜 장소라서 그랬을까요? 처음에는 집에 갈 걱정을 하며 자제하고 마시던 술..
판교 : 20190314 오늘의 점심 : 후루룩칼국수 땅값이 비싸서인지 물가도 비싼 판교에서 우연히 발견한 가성비 최고의 칼국수집! 무려 칼국수 한그릇에 5,000원 맛도 있고 인심도 좋고 한번 가고나서 단골이 되버린 집입니다. 칼국수는 무제한 리필도 되고 손님을 보고 양을 조절해서주는 센스만점의 일하시는 분들까지 정말 뭐하나 빼놓을 수 없는 집이죠 판교 유스페이스 2, 지하1층에 있고요 길에서도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한가지로 두가지 맛 꿀팁! 면을 앞접시에 조금 덜어, 국물 두어숫가락 다대기를 섞어 먹으면 장칼국수 같은 느낌도 나고 맛있어요,국물은 끝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요 오늘은 배가 많이 안고파 한그릇만 먹었어요. 지금까지는 칼국수만 먹어봤는데, 앞으로는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어요